광양중마도서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하반기 독서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취약계층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오후 2시에 하반기 학교 밖 청소년 독서프로그램 ‘책으로 다독다독’을 운영한다.

 

중마도서관은 지난 2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한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청소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7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독서프로그램 및 연계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황리에 운영된 상반기 공모사업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소년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자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2021년 광양시립도서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광양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며, 독서지도사가 관계기관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주제 도서 읽기와 회차별 독서토론, 독후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매회 차 강사의 지도로 모서리 토론, PMI 토론, 피라미드 토론, 찬반 대립형 토론 등 색다른 토론 기법을 활용해 창의적 독서 활동에 참여하고 선정 도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중마도서관은 독서 활동에 필요한 모든 운영 물품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원활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또래 친구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배움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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