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9월 광주창업포럼’ 성료

광주지역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현재와 미래가 한눈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재)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 이하 광주창경센터)는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창업지원 멤버십센터 운영사업의 프로그램인 ‘9월 광주창업포럼’을 지난 20일에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광주창업포럼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지역 최대 규모의 대표 창업 행사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9월 행사에도 지역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창업지원기관, 투자자등 170여 명이 참여하여 창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더했다.

 

이번 9월 광주창업포럼은 인공지능(AI) 도입 광주지역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위한 △투자유치설명회(IR), △참석자 네트워킹, △전문가 초청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투자유치설명회(IR)은 지역 창업기업 감성텍, 디닷케어 2개사가 참가하여 창업자, 창업지원기관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소개 및 제품에 대한 IR을 진행했다.

 

감성텍 김민규 대표는 “감성텍의 핵심 기술은 AI 심장카메라 기술이고, 심장카메라를 통해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일반적인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해 심박수, 심박변이도(HRV) 등의 심장 반응을 측정할 수 있다”고 운을 띄웠다.

 

최근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영유아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닷케어의 허수진 대표는 “디닷케어는 0~3세 아이들의 영유아 생활 패턴 분석을 활용한 빅데이터를 통해 ‘독박 육아’로 힘들어 하는 양육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알잠닥터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창업포럼에서는 투자유치 IR을 통해 지역의 투자문화 확산과 투자유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 초청강연에는 LG유플러스 김세호 책임이 연사로 참여했다. 김세호 책임은 2018년 광주지역 AI창업단지 조성사업 기획위원으로,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에서 AI기반 사업화 개발과 전략을 담당하였다.

 

김세호 책임은 “현재 파편화되어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하나의 연결된 서비스로 제공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고객을 분석하며 시장의 방향을 찾고 제안하는 전문가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준비된 강연이 끝난 후 IR발표기업 김민규 대표(감성텍), 허수진 대표(디닷케어), 초청강연 연사 김세호 책임(LG유플러스)을 모시고 인공지능 헬스케어 시장동향 및 실전 창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청중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하상용 센터장은 “AI기술의 다양한 적용과 개선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혁신이 이뤄져 광주 AI 헬스케어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창업포럼을 통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창업문화 확산과 창업가가 꿈을 이루고 좋은 기업들로 성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공헌할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