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通하는 교육장과 학부모회 임원진 간담회 ‘훈훈’

작은학교 학생 유입 방안 등 학부모의 생생한 의견 들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은 22일 대회의실에서 무안 40개 유·초·중·고 학부모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장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임원들은 작은학교 학생 유입을 위한 학교 홍보 방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실천교육,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의 방향,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시설 정비 등 진지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이어서 무안학부모회연합회 주관 하반기 주요행사를 안내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였다. 특히 11월에 운영할 톡(Talk), 톡(Talk) 콘서트는 무안愛 학부모 백일장 수상작 낭독회, 학부모가 소개하는 작은학교 홍보와 작가와의 만남 등을 계획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유영애 무안학부모연합회 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이 교육주체로서 무안교육 정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오고 가서 뜻깊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교육장님과 무안청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선치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들이 피부로 느끼는 무안교육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들어서 기쁘다”며 “남악·오룡지구 과밀학급 해소, 작은학교 활성화,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등 무안교육이 학생들을 위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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