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에서 부는 '반도체융합전공' 돌풍… 뜨거운 인기 실감

전남대, 반도체 융합전공 오리엔테이션 실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전남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은 9월 22일 모집과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반도체 융합전공“ 선발 학생들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홍성훈 사업단장(전자공학과 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학기 반도체융합 교육과정 70명 모집에 179명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2.6: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 우리대학에서 가장 인기높은 사업단으로 출발하고 있다. 교육과정 이수한 학생들을 반도체산업을 이끌 초격차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이예찬(전자공학과 3학년)학생은 ”우리나라가 미래사회의 중심이 될 반도체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고민중이었는데 마침 대학에서 반도체융합전공 교육과정이 생겨 주저없이 신청했으며 국내외 현장학습과 반도체 기업에서의 인턴활동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을 설명한 지택수 부단장은 ”반도체 전용 실험실습실과 학생 수준에 맞는 실무교육, 장학금 지원, 학술대회 참여, 취창업 지원 뿐만 아니라 국제박람회와 해외 유수 연구기관 연수 등 반도체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반도체특성화대학 공모사업에 지난 6월 전북대와 연합으로 선정되어 최대 400억 원의 국비와 광주광역시 등 지방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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