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프로그램 인기

귀농귀촌 준비 커뮤니티 참가 도시민 고흥 귀농 선도 농가 방문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비롯해 고흥 선도 귀농인 농장을 견학하고 귀농귀촌에 대해 폭넓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민들의 고흥방문은 귀농귀촌 준비 커뮤니티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역 아카데미에 위탁 시행하는 귀농귀촌 준비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지역·품목 등 유사한 관심을 지닌 도시민들을 소그룹(15명 이내)으로 묶어 귀농 귀촌 준비과정을 컨설팅하고, 이를 통해 준비과정부터 정착까지 서로 함께하면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흥군 등 10개 지자체에서 참여하고 있다.

 

고흥군에는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총 40명이 3팀으로 나누어서 방문하게 된다. 첫 번째로 지난 9월 7일~8일까지 광주지역 도시민 15명이 귀농귀촌 행복학교,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다녀갔다.

 

이어서 두 번째 팀 8명이 9월 15일~16일까지 이틀간 고흥의 새우 양식장, 백향팜 농장, 설레임팜 치유농장 등을 방문해 귀농과 관심 작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세 번째 팀은 10월에 커피 농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민 유치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하고, 귀농 귀촌한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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