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2회 고흥 우주항공 경진대회’ 성공리 개최

모형로켓·물로켓·전동비행기·코딩드론 등 4종목, 초·중·고생 100여 명 열띤 경연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일 고흥팔영체육관 등에서 열린 ‘제2회 고흥 우주항공 경진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 학생들에게 우주항공 과학에 대한 도전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흥군이 주최, (사)우주사랑연구회가 주관했으며, 고흥교육지원청과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이 후원하는 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 100여 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모형로켓, 물로켓, 전동비행기, 코딩드론 등 4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각 종목 성적우수 학생 40명에게는 상장 수여와 더불어 오는 10월에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대회 결과는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제작점수 및 발사(비행)점수 등을 종합해 평가하며, 심사 결과에 따른 상장은 추후 각 학교를 통해 전달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우주항공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해 지역 학생들이 과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고흥의 미래 핵심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우주항공과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창의교실과 과학캠프, 석학들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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