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실시

30대부터 시작하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혈액의 건강한 순환을 의미하며,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자는 전국적 합동 캠페인이다.

 

심뇌혈관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사망하거나 중증의 후유증을 겪는 위험한 질환으로 중증질환으로 발전하기 전 30~40대부터 경각심을 갖고 관리하자는 의미에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예방관리 주간 운영 등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9월 1일부터 43개소 보건기관에서 내소주민, 마을회관, 사업장 등 생활터 중심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건강상담과 보건교육을 집중실시 중이다.

 

또한 흡연, 음주, 운동 부족으로 건강 위험 요인이 많은 30·40세대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하고자 지난 8일 고흥군청에서 500여 명을 대상으로 레드서클존을 운영해 개인별 검사와 건강상담을 했다.

 

더불어 9월 11일 도양 노인복지타운 준공식 참여자 500여 명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30대부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본인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꾸준히 관리하는 건강 습관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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