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다독다독 책마을 광주 서구 동천동 주민총회 개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 주민자치회은 대자중학교 2층 강당에서‘책마을 동천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천동 주민의 ‘퓨전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책마을 BI 소개 및 퍼포먼스, 2023년 마을계획 발표, 주민이 직접 제안한 마을의제 발표 및 우선순위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주민총회는 마을축제와 연계해 주민들을 위한 축하공연은 물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홍보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동천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주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민총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학교총회, 아파트 총회, 마을 비전학교 운영 등의 과정을 거쳐 2024년 동천마을 발전을 위한 최종 의제 5건을 발굴했다. 이렇게 발굴된 의제는 주민총회에 상정됐으며 온라인을 포함한 사전투표와 현장투표 합산 결과‘벚꽃길 테마공간 조성’의제가 총 4403표 중 2043표를 얻어 최종 1순위로 선정됐다.

 

김광식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여러분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신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우리 마을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 모두가 책과 사람, 사람과 세상을 이어 함께 성장하는 동천마을 조성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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