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마음안심버스 운영’으로 군민 정신건강 챙겨

이동 상담소에서 스트레스 풀어요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9월 5일 고흥군 장애인복지관 광장에서 복지관 이용자 25명을 대상으로 전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군민을 대상으로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직접 현장에 찾아가 이동 상담소를 운영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치료 연계로 조기중재를 수행하기 위한 사업이다.

 

운영내용으로는 우울선별검사·스트레스 검사 등을 통해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을 시행하고 VR기기를 이용해 고글을 착용하고 가상현실 여행, 마음챙김 명상, 집중력 향상 게임 등을 하며 힐링을 도와준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하고 가상현실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경험했다. 신기하고 재밌어서 힐링 된 기분이다”라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군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이 필요한 때에는 고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나 24시간 상담전화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주저 말고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