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점암면, 사랑의 좀도리 성금 기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력 충전

2023년 지역주민 35명의 성금 기탁으로 1천120만 원 모금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 점암면은 8월 23일 면장실에서 이재철 점암면 의용소방 대장으로부터 고흥사랑 좀도리 성금 1백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재철 의용소방대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회원들과 함께 제철 김치와 밑반찬을 만들면서 행복했고, 그것을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했을 때 흐믓해 하신 모습이 너무 기뻤다”며, “그 기쁨이 삶의 활력소가 되어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길빈 점암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도 솔선해 주시고 성금 기탁까지 해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점암면을 만들어 가자”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점암면은 지역 내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소외됨 없는 촘촘한 복지의 소중한 재원인 좀도리 성금 기탁의 아름다운 손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2023년 현재 35명이 1천 12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좀도리 성금을 바탕으로 점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철김치 나눔(2회), 학용품 꾸러미 지원, 밑반찬 나누기, 명절음식 나누기, 사랑의 난방용품 지원 등 5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더불어 살아가는 멋진 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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