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중마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 복지관에서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김정임 시의원, 김보라 시의원과 포스코 관계자 및 봉사단이 참석했다.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은 광양에 거주하는 우울증을 동반한 독거 어르신들에게 인적 친밀감(라포) 형성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사회 적응력을 높여 취약계층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의 후원으로 7년째 추진 중인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은 현재까지 4,941가정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 1,700여 가정에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독거노인은 가족 및 이웃들과의 사회적 교류가 단절되기 쉽고, 고독사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그 어느 세대보다 사회적 차원의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 시에서도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등 돌봄 시스템을 강화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마노인복지관은 지속적으로 지역의 고립된 노년층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더욱 촘촘한 사회적 관계망‧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