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최고의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한 사기진작 힐링프로그램 호평

정서 지원 체험 프로그램으로 재충전 지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9일 강진커뮤니티센터 다목적실에서 에센셜오일과 감정오일을 통한 건강밸러스를 탐구하는 힐링테라피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고 자원봉사자를 육성하는 제1기 자원봉사대학 운영의 일환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정신적, 육체적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구석구석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활동가들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나만의 감정오일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이날만큼은 자신만을 돌아보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지금껏 자원봉사를 하면서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기가 힘들었는데 다른 활동가들과 담소도 나누고 향을 느끼며 선물 같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분들은 각자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바쳐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다”면서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혜택이며 앞으로 더 많은 재충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치지 않고 활동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에 걸쳐 자원봉사 이론 전반에서 심폐소생술, 재난 대응 응급 대처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자원봉사 현장의 전문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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