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칠량면지사협, 여름방학 어린이 공예 체험 교실 운영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 휴대폰 그립톡 만들기 체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칠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칠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톡톡! 빛나는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공예 체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방학 동안 다양한 여가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농어촌 아동을 위한 문화 체험 지원사업으로, 관내 저소득층 아동 9명 대상 휴대폰 그립톡 만들기 체험 교실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평소 관심과 흥미가 있지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도시-농어촌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학령기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전문 강사 초청으로 진행된 체험 교실은 아이들이 직접 원하는 재료를 골라 본인만의 작품을 만들며 창의력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체험과정의 경험과 소감을 함께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석봉·양연숙 위원장은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며, “그간 아동을 위한 복지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아동복지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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