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칠량면, 8월부터 ‘뽀송뽀송 이불세탁’ 서비스 시작

칠량면지사협-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이불 세탁 협약 체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칠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이불 세탁 지원을 위해 지난 28일,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칠량면지사협 지정기탁 후원금으로 진행하는 ‘뽀송뽀송 이불 세탁 지원사업’은 부피가 크고 세탁이 어려운 이불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후 돌려주는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오는 8월부터 추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매달 마을회관 2~3곳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건조 등 전문적인 처리 후 각 마을회관으로 배달한다. 또한 세탁물 처리 시 위생, 청결 등 대상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송자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세탁사업은 복지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해주는 보람 있는 사업”이라며, “장애인들이 또 다른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석봉 칠량면지사협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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