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신마향우회, 강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 기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이 6개월차에 접어든 가운데, 여전히 강진을 사랑하는 향우들의 특별한 고향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14일 마량면 재경신마향우회 선순규 회장이 강진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선순규 회장은 고향인 강진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으며, 선순규 회장을 대표로 재경신마향우회 회원들도 함께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재경신마향우회는 강진군 마량면 신마(마을) 출신으로 서울에서 거주하고 활동 중인 회원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부에 동참한 재경신마향우회 회원 일동은 “항상 마음 한편에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고향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강진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을 응원하는 향우들이 있어 언제나 든든하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기금으로 적립하여 강진 발전과 강진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을 받고 이 기부금은 강진군을 위해서 쓰인다.

 

기부금의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 대표 농수축산물과 푸소 체험권, 강진사랑상품권, 가우도즐기기 이용권 등 다채로운 품목들이 마련돼 있다.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희망하면 포털 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 후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에서 대면으로 기부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강진군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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