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육아수당 읍면 담당자 간담회 실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진’ 위한 다양한 의견 공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4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진 건설’을 위한 읍면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담당자들은 이 자리에서 ‘강진군 육아수당 사업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육아수당 정책 방향성 제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담당부서인 군민행복과는 강진군 육아수당 시행 1주년을 앞두고 지침의 변경이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실거주 확인 등 수시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변경이 필요한 사항은 강진군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8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육아수당 시행 이후 변화 및 방향성 설정을 위해 강진군 육아수당 지급 대상자를 대상으로 8월 중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설문조사에는 육아수당 관련 양육·돌봄현황, 출산계획, 정책만족도 등이 포함된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출산을 장려하고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했던 강진군 육아수당 시행을 통해 그동안 지속됐던 인구감소 둔화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육아수당 시행 1년 즈음 실시된 간담회를 통해, 강진형 아동정책이 더 나은 정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 육아수당은 강진 인구 5만명 시대를 열기 위한 민선8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아동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2년 1월 출생아부터 소득이나 자녀 수, 출생 순위 구분 없이 매월 60만 원을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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