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영어·한국사 경시대회 시상식 개최

성적 우수학생 해외문화체험 기회 제공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7월 12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수상자 및 학부모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영어 경시대회 및 제9회 한국사 경시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경시대회에서는 영어, 한국사 각 학년별 최우수, 우수, 장려 총 48명이 선정되어,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 상장을 받았다.

 

고흥군 관내 학생들의 영어와 한국사에 대한 관심 유도 및 학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던 경시대회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2020년, 2021년은 미개최, 2022년은 필기시험만 진행 후 입상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최우수, 우수상 수상자에게 해외문화체험의 기회가,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공영민 이사장은 “경시대회는 관내 소재 여러학교에서 모인 학생들이 경쟁하고 배움의 기회를 얻는 소중한 자리가 되고 있다”고 말하며, “고흥에서 공부해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여 우리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영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초등학생은 “아주 어릴 때부터 부모님 권유로 영어를 배웠는데 오늘 상을 받게 되어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해외문화체험을 가게 돼 친구들이 부러워 한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비 출연과 군민·향우·독지가 등의 기탁금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2백8십1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지역 교육 사업에 1백2십3억 원을 투자,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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