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직장인 여성 위한 ‘워킹맘데이’ 추진

“일과 양육에 지친 여성에게 힐링 제공”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4일, 강진군 직장인 여성을 대상으로 일과 양육에 지친 여성을 위한 ‘워킹맘데이’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직장맘에게 자신만을 위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남편과 아이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엄마는 따로 원데이클래스 및 휴식 시간을 가졌다.

 

남편과 아이들이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7명의 직장인 여성들은 직접 손바느질로 가죽 클러치를 만들고 육아 등 공통화제로 웃음꽃을 피우며, 오랜만에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킹맘데이 참여자는 “일과 양육을 병행하니 주말도 나보다는 아이나 가족들을 위해 보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처럼 쉬면서 제대로 힐링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민행복과 임준형 과장은 “맞벌이부부 증가로 양육에 부담을 느끼는 부부가 많으며, 그중에서 특히 엄마의 역할과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강진군은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여성들에게 양육하기 부담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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