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안심마을 조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치매안심센터는 6월 14일부터 8월 4일까지 치매안심마을인 도암면 만년마을, 강진읍 목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성한 마을이다.


치매 예방 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치매 예방 교육 및 운동, 원예·공예·염색 등 다향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마을별로 주 1회에 걸쳐 총 8회씩 운영한다.


또한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치매선별검사, 노인 우울 척도 검사를 실시해 유소견자에 대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는 등 치매 사전 예방을 위한 맞춤형 건강상담이 이뤄진다.


강진군보건소는 도암면 만년마을을 2019년 4월 치매안심마을 1호로, 강진읍 목리마을을 2022년 9월 치매안심마을 2호로 지정한 바 있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 나아가 이웃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는 지역의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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