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산악·해안지역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조사 나선다

등산로, 방파제 등 200개소 사전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팔영산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관내 설치된 200개의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일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건물이 없어 위치 찾기가 어려운 산악지역 등산로, 해안가, 사방댐, 방파제 등 조난 및 재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한 위치 알리미 역할의 주소정보시설이다.

 

고흥군은 2023년 행정안전부 종합평가를 대비해 자체적으로 조사중에 있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관내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의 망실·훼손·표기오 류 등을 중점 조사해 정비할 계획이다.

 

김동현 종합민원실장은 “코로나19의 안정화로 관내 등산로, 해안가 등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이 많아짐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비해 위험지역을 조사해 추가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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