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남도국악제, 해남국악협회 종합우수상 영예 안아

노인부 고법부문 대상, 해남출신 국악인 이영임(86세) 씨 수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학문과 선비의고장 전남 장성군에서 12년만에 제44회 남도국악제가 19일과 20일, 양일간 홍길동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남도국악제’는 1979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전남국악인들이 참가해 국악경연 등 대동한마당 축제로 이어오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장성군지부가 주관하여 전라남도, 장성군, 한국국악협회, 전남예총이 후원하는 이번 남도국악제 행사로 고법, 남도민요, 판소리, 무용 4개부문으로 나눠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졌다.

첫날인 19일은 고법, 남도민요, 판소리, 무용부문 예선 경연이 진행됐고, 둘쨌날 20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악놀이와 본선 국악경연에 이어 시상식과 특별축하 공연무대는 해남국악협회 황산분회 윤정자외 11명으로 구성, 놀이형 강강술래 시연 등 남도 국악인들이 흥과 멋으로 어우러진의 흥겨운 대동한마당 잔치로 성황리 마쳤다.

이날 참석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제44회 남도국악제를 통해 장성군을 방문한 전남국악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환영한다"말하면서 "전남도민들이 함께 화합하는 대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44회 남도국악제 참가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해남지회(회장 김완규) 구성단체인 (사)한국국악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박영수)가 종합우수상을 차지했다.

 

해남국악협회 분야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노인부 고법부문[대상, 해남읍분회 이영임(86세)], 남도민요부문[우수상 산이분회 김연화외 5명], 판소리부문 일반부[장려상, 북평분회 오남례(62세)], 판소리부문 신인부[장려상, 산이분회 백미실(59세)], 고법부문 신인부[장려상, 산이분회 박은숙(56세)], 고법부문 노인부[장려상, 북평분회 박휘순(89세)], 농악부문[장려상], 국악선양상[황산분회 윤정자씨와 공로상에는 해남국악협회 전 사무국장 고현숙 회원이 받았다.

 

끝으로 2024년 제45회 남도국악제는 해남군에서 유치될 예정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