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광주·전남 공동(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 주민, 대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음악 콘서트가 이번 주 목요일에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서 ‘제16회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아리 콘서트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사회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연중 3~4회 개최돼왔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지난해 빛가람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 개최했으며 방역 조치 완화로 4년 만에 단독 행사로 열린다.
콘서트 무대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음악 밴드 동아리 5팀, 지역연합회 줌바팀, 동신대학교 댄스팀이 팀별 3~6곡을 선보이며 넘치는 흥과 끼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공연 팀(공공기관)은 하비스트(한국농식품유통공사), 반창꼬(한전KDN), 화목밴드(한국전력), 하모니(국립전파연구원), 월수밴드(한국전력), 빛가람줌바(지역연합), TEMPO(동신대) 순이다.
공연과 더불어 행사장 일대에는 비누 만들기, 레이저 풍선 터뜨리기, 아트텀블러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해 즐거움을 더한다.
나주시는 무대뿐만 아니라 관객석 일대에 은은한 야간조명을 설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초여름 감성 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일과 이후 틈틈이 갈고 닦았던 이전공공기관, 지역주민, 대학교 동아리팀의 낭만과 흥이 가득한 무대를 함께 즐기면서 일상에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전공공기관과 지자체, 지역사회 간 소통을 통해 화합, 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을 활성화시켜가겠다”고 말했다.
제16회 나주시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 관련 문의는 시청 미래전략과 혁신도시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행사 당일 우천 시에는 연기돼 추후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