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해동문화예술촌, 문화가 있는 날 ‘앙코르 해동’ 공연 열려

- 27일 토요일 오후 4시, 문화예술공방 바람 꽃 연극 ‘기억해주세요’
- 26일 오후 6시 30분 소쇄원에서 ‘소쇄한 클래식’ 공연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해동문화예술촌에서 개최하는 ‘앙코르 해동’의 세 번째 공연 ‘기억해주세요’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담은 작품으로 과거 아픔의 역사가 지워지지도 않은 채 대를 이어 현재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광주 청년 연극인들이 모여 만들어진 전문 문화예술창작 극단 ‘바람 꽃’이 연기한다.

 

또한 담양 소쇄원에서는 대나무 숲과 한국 전통 정원, 그리고 전문공연예술인들이 만나 전통문화 유산을 활용한 공연 프로그램 ‘소쇄한 클래식’이 개최된다.

 

담양 빛담 청산 국악원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며, 대금 명인 문성채의 대금연주 외에도 고혜수(가야금 병창), 박애화(판소리)가 함께 무대를 준비한다.

 

담양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다양한 장소에서 열려 많은 분들이 전문적인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하며, “지역문화거점공간과 생활문화센터, 그리고 읍·면 소재지에서의 프로그램 추진으로 담양군민들과 방문자들이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앙코르해동 ‘기억해주세요’ 공연은 무료관람이며, ‘소쇄한 클래식’은 소쇄원 입장료(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담양군민 무료)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해동문화예술촌 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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