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갑 세진엔지니어링 대표, 강진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500만 원 기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에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고향사랑 기부제 기부 행렬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강진군은 박찬갑 ㈜세진엔지니어링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12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암군 덕진면 출신인 박찬갑 대표는 21년 동안 근무한 한국전력공사를 2001년 퇴임하고 이듬해 세진엔지니어링을 설립한 이후 인재육성장학회, 장학문화재단에 기부금을 쾌척하는 등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세진엔지니어링은 2002년 설립돼 태양광 발전장치, 신재생에너지(지열에너지)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전동기 및 발전기 제조 업체이다.

 

박찬갑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강진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강진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더욱 활성화되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함께 만드는 더 행복한 강진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박찬갑 대표님께 감사 드린다”며, “보여주신 귀중한 뜻은 강진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 시 16.5% 세액공제와 30%의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을 대표하는 농수축산물과 강진의 특색이 담긴 푸소 체험권, 강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강진사랑상품권 등 다채롭게 준비됐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강진군청 세무회계과 세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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