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꿈나무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식 가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2일 군동면 지역발전협의회와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및 조합원들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이 200만 원, 조합원 4인이 400만 원, 군동면 지역발전협의회이 100만 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칠량면 단월리에 위치한 땅심화훼영농조합은 30년 이상 고품질 장미를 생산해 오고 있다. 지난 1995년 세 농가가 의기투합해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온 조합은 현재 2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6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땅심화훼영농조합 조우철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진의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큰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땅심화훼영농조합의 강준성, 정종선, 주귀례, 황봉원 조합원이 각각 100만 원씩 기탁해 총 4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2022년에도 100만 원씩 기탁한 바 있는 강준성, 황봉원, 정종선 조합원은 “조 대표의 솔선수범에 우리 조합원들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올바른 군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1997년 발족한 군동면 지역발전협의회는 매년 군동면민의 날 및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노지에 꽃밭 조성하는 등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금수 회장은 “회원들의 작지만 큰 정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 강진원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양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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