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소아암이웃돕기회는 지난 12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버스킹 모금액 1백만 원을 강진군에 전달했다.
소아암이웃돕기회는 총 8명의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김영수와 통기타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부터 매주 주말 가우도에서 통기타 버스킹 공연을 하는 통기타 동호회 단체이기도 하다.
김영수 회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 있다”며 “꾸준히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아름다운 노래로 가우도를 더 멋진 관광지로 만들어주시고 나아가 꾸준한 기부로 큰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원님들의 선한 영향력이 강진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소아암이웃돕기회는 2021년부터 버스킹 수익금 6백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번 기탁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강진군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