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生폼士 강진향교’ 콘서트 성료

지역예술단체 공연, 마술쇼, 친환경생활 체험과 진로 탐색 병행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폼生폼士 강진향교’의 ‘강향(강진향교)콘서트’와 ‘실사구시 진로탐색’이 지난 3일과 4일 강진여중 1학년 재학생과 관내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3일 진행된 ‘강향콘서트’는 지역예술단체의 난타 공연, 불 매지컬 마술쇼, 다양한 미션 수행 게임, 친환경 실천 프로젝트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호응을 이끌어냈다.


4일에는 자유학기제와 연계, ‘실사구시 진로 탐색’의 일환으로 조선대학교 박세익 교수의 ‘목표를 세우고 용기를 내어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주제로 진로 특강이 진행됐고, 진로 탐색과 연계해 ‘친환경 생활’을 주제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홍병곤 강진향교 전교와 황병학 유도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향교의 역사와 역할’과 ‘실천할 수 있는 유학의 윤리’에 대해 쉬운 용어로 유학의 윤리를 소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서진(강진여중 1학년) 양은 “강의를 들으며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목표부터 세워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매일 사용하는 비누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서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향교 · 서원문화재활용사업으로 선현들의 덕을 기리고 인문정신문화를 계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진향교가 선비들의 지혜와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사랑방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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