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어린이날 맞아 가정위탁보호아동에 신발 지원

영유아․고등학생 55명… 위탁가정 직접 방문해 양육환경 점검하며 전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정위탁보호아동에 신발을 지원했다.

 

시는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돌봄이 어려운 아동이 만 24세가 될 때까지 친부모를 대신해 아동을 양육하는 위탁가정에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가정위탁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시는 가정위탁보호아동 중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55명의 위탁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발을 전달하며 아동의 성장과정을 살피고 양육환경도 점검했다.

 

신발을 받은 한 위탁가정은 “요즘 아이들이 즐겨 신는 신발로 사이즈도 미리 파악해 맞춤형으로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돌보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위탁아동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 아동 보호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위탁아동 지원에 아이들의 니즈를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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