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읽고 싶은 책, 동네 서점에서 빌려본다

강진군 도서관, 지역 서점 연계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도서관이 강진군민을 위한 ‘지역 서점 연계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서점 연계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강진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고, 승인 문자 수신 후, 지역 서점에서 책을 대출하고 이용 후 서점으로 반납하는 서비스이다.

 

이용자는 도서관에 없는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어, 이용자 만족, 지역서점 활성화, 공공도서관 이미지 제고 및 역할 다변화 등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도서관 대출 서비스의 진일보한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위해 강진군도서관은 강진의 지역 서점인 우리 서점과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3일 체결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군도서관 누리집에서 희망 도서를 신청한 후, 승인 문자를 받고 지역 서점에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해 방문해, 원하는 책을 대출 후 14일 내 반납하면 된다. 희망 도서는 1인당, 1개월에 2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강진군도서관 회원 가입은 필수이다.

 

김명수 도서관장은 “군민들이 현재 도서관 희망 도서 구입 신청 후, 도서 수령까지 2~4주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빠르고 쉽게 책을 빌릴 수 있어 군민 독서활동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서점 연계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관련 유의 사항이나 및 신청 제외 도서 등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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