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고추 정식기 저온 피해 예방 당부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노지고추 정식에 앞서 저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기 정식을 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노지고추는 늦서리 이후 아주심기를 실시해 정식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 함평군의 경우 지난해 5월 3일 최저기온이 1.8℃까지 내려가 냉해 피해를 입었다. 이에 올해는 안전 정식을 위해선 5월 5일 이후 정식을 해야 한다.

 

고추 정식 전 시비량은 품종, 토양비옥도, 재식주수, 전작물과의 관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토양검정을 실시해 시비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랑 너비는 폭을 90~120cm, 높이는 20cm 정도로 만들어 주면 병해 발생 감소와 수량 증가에 도움이 된다.

 

비닐 멀칭은 정식하기 3~4일 전 또는 이랑을 만든 직후에 실시해 지온을 상승시켜 주면 뿌리 활착에 좋다.

 

박은하 소장은 “최근 갑작스러운 저온으로 정식 초기 냉해와 뿌리 활착 지연 및 생리 장해가 우려된다”며 “이에 정식 전 중기 예보를 확인하고 각별히 유의해서 정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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