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딸기연구회, 장학금 377만 원 기탁

“청자축제 딸기판매 수익금 전액 기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4일, 강진딸기연구회는 지난 14일, 청자축제장에서 딸기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 377만 4천 원을 기탁했다.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추진단의 액션 그룹중 하나인 딸기연구회는 지난 청자축제기간에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에서 디자인을 개발해 기부한, 난좌박스를 사용해 포장박스를 지원받아 사용했으며, 현재 60개의 농가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황상원 회장은 “청자축제에서 딸기 판매를 시작하기 전부터 회원들과 수익금 전액 기부를 약속했다”며 “우리의 미래인 강진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에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시간이 갈수록 더 좋고 높은 당도의 딸기가 개발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창출은 나눔을 할 때만이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 강진원은 “딸기연구회의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학생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장학사업으로 6,344명의 강진 학생들에게 40억 1천 162만 6천 원을 지원해왔으며, 올 한해 동안 6억 8천 155만 7천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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