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운영

호접란 화분 만들기 등 정서적 지지 활동 지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5일,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25명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은 암 환자들이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로 심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분기별로 1회씩, 연 4회 운영한다.

 

이날 모임은 힐링팜상담심리센터 박현옥 강사를 초빙해, 마음 건강증진 프로그램 일환인 긍정심리학 기반 집단상담 시간을 갖고, 참여자의 ‘오늘의 기분’, ‘같은 사진을 본 각자의 느낌 표현’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예치료요법으로 호접란 화분 만들기를 통해 꽂을 보면서 지금의 느낌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고, 참여자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조 모임을 통해 암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대상자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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