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찾아가는 암 예방 교육' 실시

암 예방수칙 준수 및 조기검진 안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7일부터 2주간 10개 마을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최근 환경변화와 급속한 노령화, 질병 구조의 변화로 연간 25만여 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예방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군민들의 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암 예방 및 국가 암검진의 중요성을 일깨워 국민 암 예방수칙실천 및 수검을 독려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암 예방을 위한 10가지 생활 수칙으로는 ▲금연 ▲균형 잡힌 식사 ▲짠 음식, 탄 음식 먹지 않기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규칙적인 운동 ▲건강 체중 유지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안전한 성생활 하기 ▲작업장 안전보건 수칙 지키기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등이 있다.

 

특히 ‘6대 암’으로 불리며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2022년 국가 암검진 수검률을 보면 전국 40.10%, 전남 40.09%로 저조하며, 강진군 수검률 또한 38.87%로 낮은 실정이다.

 

강진군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1:1 유선 안내, 안내문 발송, 캠페인 등을 통해 검진받을 수 있도록 수검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암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아직 검진을 받지 않으셨다면 미루지 말고 서둘러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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