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립노인전문병원과 함께하는 어르신들 건강 챙기기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6일 겸면 칠봉마을을 방문해 2023년 제6차 ‘찾아가는 희망 복지 기동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매주 목요일 직접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로 찾아가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양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아동학대예방, 사진 인화서비스, 반려견 동물등록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과 함께한 양방진료서비스가 주민들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끌었다.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을회관으로 분기별로직접 방문해 기초진료, 영양수액, 치매예방 교육 등 다양한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방진료를 통해 주민들의 평소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되는 의료 자원과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양방 진료 서비스 봉사를 받은 한 주민은 “건강을 체크 받고 개인 맞춤 수액를 맞으니 피곤함이 훨씬 덜고 일상생활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환절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지역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곡성군민에게 일상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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