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핚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응시 지원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4월8일 치러지는 2023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관내 학교밖청소년 15명 전원을 대상으로 물, 간식, 쥬스가 포함된 점심도시락과 함께 시험에 필요한 물품 일체(시험용 아날로그 손목시계, 수정테이프, 컴퓨터 수성사인펜, 마스크 등)가 포함된 수험생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상 원거리 청소년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광주 고사장까지 차량을 지원하며 함평지역 학교밖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전원합격을 위해 응시서류 준비에서부터 원서 접수, 교육지원, 고사 응시까지 원스톱으로 세심한 지원을 한다고 한다. 

 

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매년 4월과 8월에 두 차례 치러지는 검정고시를 대비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 [스마트교실]을 통해 전 과목 인터넷 강의지원과 기출문제 풀이, 학습 동기 강화, 1:1 수준별 맞춤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EBS검스타트, 에듀윌 등 상시 동영상 강의지원과 교재지원, 담임제 관리시스템을 통해 지역 학교밖청소년들의 학력 취득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로 7차례 연속 검정고시에 꾸준히 도전해 오고 있는 정군(만24세)은 올해는 기필코 부분 합격이 아닌 전체 합격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구태림 센터장은 학교밖청소년들도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에서 더 큰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함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매년 검정고시에서 높은 합격률을 달성하며 학교밖 청소년들의 상위 학교 진학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 직업학교 연계, 취업 및 창업에도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학교밖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직업체험, 기초소양교육,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자기계발을 위한 플루트레슨 및 악기대여를 무료로 제공하고 매년 (코로나 시기는 제외) 국내·외로 수학여행, 가족힐링캠프, 청소년 참여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추진하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말 여성가족부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자체와 협업하여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한 효율적이고 아늑한 전용공간을 새롭게 마련하여 개소식을 앞두고 있어 대상 청소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학교밖지원센터는 지역내 거주하는 9세~24세의 학교밖 또는 학업중단 숙려대상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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