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참두릅 연구회와 현장 간담회 실시

“고부가가치 참두릅, 강진 대표 임산물 육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 3일, 참두릅 생산자단체인 강진군 참두릅연구회와 강진군산림조합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두릅 육성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간담회는 고소득 임산물로 각광 받고 있는 강진 참두릅의 품질개선과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두릅 수확 체험, 고품질 두릅생산을 위한 토론회, 두릅을 활용한 음식 시식회 등으로 이어졌다.


강진 참두릅은 노지에서 생산되는 참두릅 중 전국에서 가장 먼저 수확됨으로써 타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뛰어나며, 3월 28일 현재, 1kg당 최고 3만 7천 원에 거래되는 등, 임산물 소득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산림소득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48% 확대 편성해, 참두릅과 엄나무 묘목 식재 및 퇴비 구입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참두릅, 엄나무, 산림버섯을 강진군 대표임산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임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강진을 대표하는 임산물로 고품질 두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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