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대응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3년도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본격 운영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된다.


앞서 군은 모집공고를 통해 전문 수렵인 16명을 선발했으며, 안전한 포획활동을 위한 포획업무 처리 수칙 및 안전교육을 완료했다.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이 읍‧면사무소에 신고 시 현장에 출동하여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 및 폐사체 예찰 활동도 전개한다.


군은 포획한 유해야생동물의 위생적인 처리를 위해 전문 처리업체 위탁을 통해 폐사체 냉동고를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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