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 적극 권고

화재예방을 위한 목욕탕 관계자 간담회 열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30일 강진소방서에서 강진군 관내 목욕탕 관계자들 대상으로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 등 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상용 목욕가운’은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 등에 비치하는데, 옷을 챙겨 입다가 피난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커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옷을 대신하여 신속하게 걸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가운이다.

 

2017년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2019년 대구 사우나 화재 등 옷을 갈아입느라 피난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의 중요성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또한 비상용 목욕 가운 비치를 적극 권고함과 동시에 목욕탕 피난시설의 폐쇄·훼손·장애물 적치 금지 등을 당부했고, 관계자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화재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허관수 예방안전과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며“시설 관계자는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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