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민화 그리기 과정으로 주민역량 키워

농산어촌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증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어촌개발추진단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지난 3월 27일 성전면 행복문화관에서 교육생 15명을 대상으로 민화 그리기(기초)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교육 기간은 5월 30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총 20회 과정으로 진행하며, 지난해에는 민화 체험 2차 교육 과정에 50명이 수료했다.


민화 교육은 서민들의 애환과 삶이 담겨 있는 민화에 대한 이해부터 기초 도안, 채색, 제품활용 전문 교육까지 민화 인구 저변확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


강사는 지역에 거주하는 전통 민화의 계승 발전 연구모임인 강진민화협회 회원 안미현, 양영식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김승식 센터장은 “단순한 민화 체험에서 벗어나 작가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교육 이수 후 지역 자원을 소재로 한 작품 활동 등 민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활성화센터는 2023년 상반기 농어촌체험지도사, 드론 1급 자격증, 소통 전문가, 한방약차 지도사 과정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목공 체험, 라탄 공예 등 주민 역량 강화에 기여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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