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3년도 해양수산사업 수산조정위원회 개최

2023∼2024년 해양수산사업 예산신청ㆍ확정 및 어장개발계획 수립 심의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3월 17일 군청 흥양홀에서 해양수산사업 심의를 위한 ‘2023년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선양규 부군수), 유관기관, 어업인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 15명이 참석해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2023년 해양수산사업 확정과 2024년 해양수산사업 예산 신청 및 어장 이용 개발계획 수립 건에 대해 심의했다.

 

위원회는 2023년 해양수산사업으로 ▲친환경부표 보급 ▲수산가공에너지 절감시설 ▲복합다기능 부잔교 시설 등 15종, 199억원을 심의 확정했으며, 2023∼2024년도 해양수산부 어장이용 개발계획 세부지침에 따라 기초자료 65건 1,019.4ha에 대해 심의했다.

 

이어 심의한 2024년 예산 신청 대상사업은 ▲복합다기능부잔교시설 ▲친환경에너지 보급(히트펌프) ▲수산물산지 가공시설 ▲양식어장 정화 ▲다목적인양기 ▲어촌신활력 증진 등 66종 사업, 국·도비를 포함한 1,458억원으로 이는 전년도 심의 의결 사업비 1,114억원보다 344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군은 이번에 심의 의결된 66종의 해양수산 사업에 대해 오는 3월 27일까지 전남도를 거쳐 중앙부처에 예산 요구와 어장이용 개발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신청한 해양수산분야 사업은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어민소득 증대는 물론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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