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생산 감소… 취업자는 증가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지난 1월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감소했으나 취업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광주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다.


광주지역은 전년동월대비 기타 기계·장비(24.9%) 등의 생산이 늘었으나 전기장비(-49.2%), 자동차·트레일러(-6.3%) 등을 중심으로 1.6% 제조업 생산이 감소했으며, 전남지역은 화학제품(-14.4%), 1차 금속(-6.8%) 등을 중심으로 10.5% 각각 감소했다.


지난 1월 대형소매점 판매는 광주(1.7%)와 전남(3.0%)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역시 광주(20.7%)와 전남(15.3%) 모두 증가했다.


2월중 소비자심리지수는 85.9로 전월(86.4)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1월중 건축착공면적 광주(-78.4%)와 전남(-55.8%) 모두 감소했으며 건축허가면적은 광주(51.0%)는 증가한 반면, 전남(-48.6%)은 감소했다.


미분양아파트는 광주(291호 → 262호)와 전남(3029호 → 2884호)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 광주(2.0%)는 증가, 전남(-12.5%)은 감소했고, 수입도 광주(0.9%)는 증가, 전남(-3.7%)은 감소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광주(-1.4%)과 전남(-1.5%) 모두 하락했고, 아파트 전세가격도 광주(-1.5%)와 전남(-1.5%)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취업자 수는 광주(2.3만명)와 전남(1.6만명) 모두 증가했고, 실업률은 광주의 경우 2.6%로 전년 동월 대비 1.6% 포인트 하락했고, 전남은 4.2%로 0.4%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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