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23년 드림스타트 사업’ 본격 추진

필수서비스 11종, 맞춤서비스 21종 등 32종 프로그램 운영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3년 드림스타트 사업 프로그램의 연간 세부 추진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사회복지사와 함께 만 12세 이하 드림스타트 아동 105가구 163명을 대상으로 총 32종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함평교육지원청, 함평군가족센터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내 의료기관, 안경점, ㈜재능교육·웅진씽크빅, 아동캠프 전문업체와 연계해 추진된다.

 

필수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예방접종, 영양교육, 소방 및 안전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 11종이 제공된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저시력 아동 안경지원, 치아질환 예방을 위한 구강교육, 건강관리 교육 등을 실시한다.

 

아동의 학습능력 신장을 위해 재능교육,웅진씽크빅과 연계한 가정방문 학습지 지원, 취학 전 유아 한글 깨치기, 방문놀이 교육, 언어치료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로봇과학교실, 올틴 품성계발, 원예 테라피, 드론축구, 자아성장 스키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운영위원회(연 1회), 아동복지기관협의체 및 슈퍼비전 회의(분기별 1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율적인 지원방안과 개선대책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기는 자아발달과 정서적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라며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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