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의 전통 여수여고의 자랑 합창경연대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여고에서 매년 개최하는 합창대회가 7월 19일에 열렸다. 이번 합창대회의 주제는 지음지교로 ‘나의 음악을 알아주는 친구와 함께 함’이라는 뜻이다.

대회를 위해 소프라노와 메조, 알토로 파트를 나누어 맡고 지휘자와 반주자도 선별해 학기 중에 연습하여 발표하였다.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곡의 분위기에 맞는 안무도 창작하여 각 반의 개성과 재능을 뽐냈다.

1학년 4반 친구들은 ‘흥부 이야기’라는 자유곡을 실감 나는 연기와 독특한 소품을 이용해 재치 있게 표현함으로써 관중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합창대회가 끝난 후 이○○ 선생님은 “ 짧은 연습 기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습하여 좋은 하모니를 들려준 학생들에게 고맙고 잘 마무리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라고 하셨다. 각자 다른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결함으로써 학생들은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고,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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