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인근 해역 수산물 노로바이러스 검출…수산물 생식 자제, 개인위생 및 식품관리 철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인근 해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수산물 생식을 자제하고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 등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통해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영하 20℃에서도 생존 가능해 11월부터 증가하며 1월과 3월 사이 겨울철에 집중 발생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 직·간접 접촉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증가하는 계절인 만큼 식중독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한다”라며 “특히 다중이용시설과 집단급식소 및 음식점 등에서 식재료와 조리도구의 세척과 소독 등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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