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천동,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단’ 발대식 가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회복지시설 종사자․주민들 구성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여천동은 지난 14일 ‘마을복지계획단’ 발대식을 열고 워크숍을 진행했다.

 

‘마을복지계획’이란 주민들이 모여서 마을 복지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계획이다.

 

여천동 마을복지계획단은 모두 15명으로, 지역복지 증진 민·관 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마을복지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마을복지계획 수립과정 및 사례 특강, 향후 일정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복지계획단은 마을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욕구와 자원 조사에 나서 2월 말까지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옥천 계획단장은 “최근 공공 주도형 사업에서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의 변화되는 등 주민참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우리 계획단은 주민 욕구와 수요에 부합한 맞춤형 마을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남 여천동장은 “마을복지 전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데에 의미가 크다”며 “주민들이 공동체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여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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