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실질적 원년, 혁신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

지방자치단체의 문을 열다 - 담양군편

  

이병노 담양군수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을 목표로 경청과 섬김, 공정과 혁신이라는 네 가지 원칙을 정책 기조로 삼아 사람과 제도, 환경을 새롭게 탈바꿈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군수는 “계묘년 새해는 군민과 함께 새로운 담양의 미래를 열어갈 민선 8기 실질적인 원년의 해”라며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담양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담양군의 2022년, 평가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대내외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쌀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담양쌀 소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딸기 우량묘 생산 및 보급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써왔으며 특히 자치단체 최초로 미국 ‘조르디사’와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우리군 명품 딸기의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책임지게 될 담양형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보건 서비스의 기능을 강화해 담양 맞춤 복지모델 ‘향촌복지’의 기반을 다졌고 무정면 파인스톤cc와 창평면 담빛팜월드 조성사업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총 투자액 1,900억원과 11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행정을 강화해 주민들의 생활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했으며, 국회와 중앙부처 및 전남도를 수차례 방문, 총 68건에 1,286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수기관 등 25개 분야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정책방향은?


지역의 취약한 경제여건은 구조적으로 개선해야 될 시급한 현안 과제다. 


이를 위해 ▲잘사는 부자농촌 ▲향촌복지를 통한 효도행정 실현 ▲청년이 돌아오는 담양 ▲사회기반시설 인프라 구축 ▲‘남도문화 관광도시 담양’ ▲군소통을 통한 포용적 공감행정구현 등 6대 분야 핵심정책을 통해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이라는 군정목표를 실현하겠다. 


첨단 농업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우리 군은 최근 광주과학기술원,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과 ‘담양형 인공지능 스마트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 스마트팜 공동연구 및 기술보급 협력 ▲담양 육성 딸기의 해외 보급을 위한 품종특성 및 재배기술 정보 지원 ▲AI 스마트팜, 딸기 신품종 및 재배기술 개발 분야 정부 지원사업 공동 참여 ▲빅데이터 기반 딸기 신품종 재배 매뉴얼 제작 협력 등을 추진한다.


우리군은 지난 2010년 딸기로는 국내 최초로 지리적표시 등록(제70호)을 완료했으며 자체 개발한 ‘죽향’과 ‘메리퀸’ 품종은 당도·경도·과형·향 모두 뛰어나 세계적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아울러 최첨단 기술을 농산물 생산에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애그테크’ 활용 첨단농업기술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국비와 군비 300억 원을 투입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을 위한 담양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담양을 청년이 찾아오는 첨단농업의 중심도시로 만들어가겠다.


담양형 향촌복지를 통한 효도행정을 실현하겠다고 하셨는데?


어르신들이 여생을 고향에서 편히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와 요양복지 제공으로 향촌복지를 완성하겠다. 현재 향촌복지 실무추진단이 지난해 구성되어 가동 중에 있다.


먼저 향촌 공동무료급식소는 금년 중에 리모델링을 마쳐서 어르신들의 식사를 책임질 계획이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서 요양시설의 기능 보강과 보건지소의 의료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주치의 담당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보건소 이전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


아울러 장애인 장학금을 신설하고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도 본격 착수하는 등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과 한부모와 조손가정을 위한 아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도 늘려가겠다.


청년이 돌아오는 담양, 젊음이 넘치는 담양을 강조하셨는데.


2,050억을 투입해 제2일반산업단지를 조기 조성하겠다.


정부가 핵심 주도사업으로 발표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기계금속, 전기전자, 기초화학, 바이오 등 7대 핵심 기술 산업을 유치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


그동안 고향사랑 홍보단 출범과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서울사무소를 설치,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다양하고 질 높은 답례품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 


끝으로 군민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군민과 함께 새로운 담양의 미래를 열어갈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입니다. 그러나 대내외적인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미래를 향해 전진해야 할 때입니다.


올 한 해도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담양 번영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의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