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흥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시행

물가상승 등 위기극복과 지역상권 살리기 최선 노력

 

 

 

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고흥군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경제적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올해 12월 말까지 ‘고흥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흥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군은 지난해 375억원을 발행해 특별할인으로 311억 원을 판매했고, 지금까지 누적 판매액 1,220억 원을 기록했다.

 

고흥군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와 지역경기 침체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도 고흥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를 연중 시행하고 있어 상품권 판매액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흥사랑상품권은 지류형, 카드형 2가지로 판매되고 있으며, 개인 구매 시 월 50만 원까지 표기금액의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고, 가맹점주, 법인(단체)은 할인가 구입이 제한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축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 45개소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2,373개 업체(전통시장, 음식점, 마트, 주유소, 약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농협 또는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발급 가능했던 고흥사랑카드(카드형 고흥사랑상품권)의 발행기관을 확대해 우체국에서도 고흥사랑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고흥사랑카드는 ‘chak’ 앱을 통해 카드발급부터 충전, 사용내역, 잔액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고령층이나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군민들도 농협, 우체국에서 카드발급 및 충전을 할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흥사랑상품권을 구매해 할인혜택도 받고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군민과 기관‧단체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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