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성철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은 지난 7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 수강생, 강사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중고생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강식은 수도권 유명학원 출신인 6명의 강사진 소개, 수강생 서약서 낭독 및 전달, 2023년 중고생아카데미 운영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는 우리지역에서 공부해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중고생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토‧일)에 국어‧영어‧수학과목 수업과 진로‧진학‧면접 컨설팅 등으로 운영한다.
공영민 이사장은 “우리군은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조성해 고흥 학생들이 도시 학생들 못지않게 수준 높은 교육을 받게 하자는 마음으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중고생 아카데미를 통해 실력을 키우고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아카데미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올해 중고생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업시작 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했으며, 일요일은 희망자에 한하여 심화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분기별로 아카데미 자체 학력평가를 실시해 학년별 성적우수자에 한하여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