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수리사업 2호 보금자리 선물

3일, ‘동문동형 보금자리 올리GO’ 집수리사업 2호 현판식 개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일 ‘동문동형 보금자리 올리GO’ 집수리사업 2호 준공에 따른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홀로사는 어르신 댁을 선정해 연합모금 사업비 800만 원으로 진행됐다.

 

제2호 보금자리의 주인공은 75세의 기초수급자로 고령에 천식 질환을 앓고 있으며, 낡은 오래된 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세대다.

 

주로 거주하는 방은 누수와 곰팡이로 오염되고 외풍이 심해 추위에 취약한 상태였으며, 부엌이 외부에 위치해 어르신이 이용하기에는 불편과 위험요소가 많았다.

 

동문동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방문상담을 통해 지난 12월 대상자를 발굴하고 협의체에 집수리를 연계해 이날 보금자리 2호가 탄생하게 됐다.

 

방 단열과 도배, 장판 교체, 주방 이동과 상하수도 설비, 싱크대와 식탁, 의자 지원 등 전면적인 개보수를 진행해 어르신의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보금자리를 완성했다.

 

윤진두 위원장은 “어르신의 딱한 사연을 듣고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새로운 보금자리에 흐뭇해하는 어르신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더욱 힘을 얻는 것 같다”며 “올 한해도 소외되는 이웃 없는 행복한 동문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문동형 보금자리 올리GO’ 집수리사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올해는 5가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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