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행안부 주관 2022년 지방세외수입 ‘우수 지자체’ 선정

행안부 주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 기관 표창…재정 인센티브 3,500만 원 확정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 전국 지자체 지방세외수입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보통교부세)를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징수율이 낮은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의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분석‧평가하고 있다.

 

여수시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26개 도‧시‧군‧구를 선정하는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3,500만원을 받게 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2021년 결산 기준 지방세외수입 징수율은 87.7%로 전국 평균 80.3%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수시는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용정보를 분석하고 회수등급에 맞는 맞춤형 징수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통합징수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 알림톡 발송, ARS, 무인수납 등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을 개발해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도 징수율을 높이는데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옥재 여수시 징수과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2016년부터 2개의 세외수입 징수 전담팀을 신설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시 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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